안병훈 프로 , PGA 떠나 LIV 골프 이적
2026-01-20 15:31:26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LIV 골프로 전격 이적했다.
LIV 골프는 지난 1월 15일, 안병훈이 2026시즌부터 새롭게 개편된 ‘코리안 골프클럽(GC)’의 캡틴으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 ‘아이언 헤즈’에서 팀명을 바꾼 코리안 GC는 안병훈을 필두로 송영한, 김민규, 그리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안병훈은 '한·중 탁구 스타'인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로, 2009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DP 월드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PGA 투어에서는 22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차지했다.
통산 상금은 2153만5424달러(약 317억5000만원)로, 현재 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액수다. 또 2019년과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으로 출전했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했다.
이밖에도 송영한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거뒀고, 김민규는 K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틴 김 코리안 GC 단장은 "안병훈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이번 선수단 구성은 한국 골프의 깊이와 규율, 세계를 향한 야망을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